Frogset 소개
Frogset(프로그셋)은 "일상을 기록하는 개구리 도구 상자"라는 생각으로 개인 개발자가 만들고 직접 운영하는 무료 웹 서비스 모음입니다.
왜 만들었나요
시작은 단순했습니다. 가족과 함께 쓸 가계부, 다녀온 여행지를 예쁘게 남길 지도, 음력 생일까지 챙겨 주는 캘린더, 모임에서 순서를 정할 장난감 — 필요한 도구를 하나씩 직접 만들다 보니 어느새 개구리 가족이 됐습니다. 광고로 도배되거나 유료 결제를 유도하는 앱 대신, 필요한 기능만 담백하게 담은 도구를 지향합니다.
서비스
- 개굴발자국 — 지도를 색칠하는 여행 기록. 방문한 곳에 핀을 찍으면 시군구가 색칠되고, 달성률·배지·타임라인·가족 공유 지도를 제공합니다.
- 개굴할일 — 가족과 함께 쓰는 할일·일정·기념일 캘린더. 한국 음력 반복과 공휴일 자동 표시, 담당자 지정, 웹푸시 알림을 지원합니다.
- 개굴 가계부 — 가족과 함께 쓰는 가계부. 카드 승인 문자 자동 등록과 월별 통계 대시보드가 특징입니다.
- 개굴 핀볼 — 물리 엔진 기반 구슬 추첨기. 로그인 없이 이름만 넣으면 바로 돌릴 수 있습니다.
만드는 사람
필명 gfrog 로 활동하는 개인 개발자 한 사람이 네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합니다. 가이드도 직접 씁니다. 무엇을 근거로 쓰는지와 무엇을 모르는지는 글쓴이 소개에 밝혀 두었습니다.
어떻게 만들고 운영하나
네 서비스 모두 한 사람이 만들고 직접 운영합니다. 회사도 팀도 없습니다. 서버는 집에 둔 맥미니 한 대이고, 도메인과 전기 요금이 운영비의 전부입니다. 투자를 받지 않았으니 사용자 수를 늘려야 할 압박도 없습니다 — 그래서 알림으로 재방문을 유도하거나 해지를 어렵게 만드는 설계를 하지 않습니다.
기능은 대부분 제가 실제로 불편해서 만들었습니다. 음력 기념일 반복은 부모님 생신을 매년 놓쳐서, 카드 문자 자동입력은 가계부를 세 번 그만둬서, 지도 색칠은 다녀온 곳을 자꾸 잊어서 만들었습니다. 그래서 기능이 적고 대신 그 몇 개는 꽤 깊습니다.
직접 계산한 것들
남의 API 를 부르지 않고 직접 구현한 부분이 있습니다. 한국 음력은 한국천문연구원 기준 데이터로 계산합니다(중국 농력을 쓰면 삭이 자정 근처인 해에 날짜가 하루 어긋납니다). 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은 「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」의 세 갈래 규칙과 규칙별 적용 시작 연도를 그대로 구현했습니다.
이 계산을 앱 안에만 두지 않고 누구나 쓸 수 있게 꺼내 둔 것이 음력 양력 변환기와 공휴일·연휴 조회입니다. 가입도 설치도 필요 없습니다.
운영 원칙
- 무료.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합니다. 운영비는 페이지 광고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
- 데이터는 사용자의 것. 여행 기록·캘린더·가계부 데이터는 본인과 본인이 초대한 구성원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. 공개 프로필 등 외부 노출 기능은 전부 사용자가 직접 켜는 옵트인 방식입니다.
- 담백한 도구. 사용을 늘리기 위한 알림 폭탄, 다크 패턴을 쓰지 않습니다.